- 저가 대안에서 선택의 기준으로, PB의 주류화
- 소비 트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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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러 갈 마트를 정할 때, 그곳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부터 떠올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예전의 PB는 유명 브랜드 옆에 놓인 저렴한 대체품에 가까웠습니다.
지금은 맛과 품질을 비교해 선택하고, 마음에 드는 PB를 사기 위해 특정 매장을 찾습니다.
유통사가 만든 상품이 매장의 정체성까지 결정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매장의 얼굴이 되어버린 PB상품들!
미국 PB 시장은 2025년 2,828억 달러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소비재 매출에서 차지하는 금액 기준 점유율도 21.3%까지 높아졌습니다.
유럽 17개 시장에서는 PB가 전체 매출의 38.8%를 차지합니다.
이제 일부 국가나 불황기에만 나타나는 소비 방식으로 보기 어려운 규모입니다.
가격 부담이 PB를 처음 집어 들게 했다면, 재구매를 만든 것은 품질이었습니다.
한 번 만족한 소비자는 굳이 더 비싼 유명 브랜드로 돌아갈 이유를 찾지 못합니다.
PB상품은 과연 저품질일까요?
PB가 항상 가장 싼 상품을 뜻하는 것도 아닙니다.
영국 Aldi의 프리미엄 PB ‘Specially Selected’는
2025년 크리스마스 시즌 수요가 전년보다 12% 이상 증가했습니다.
와규 지방을 활용한 로스트 포테이토와 디저트처럼,
가격보다 재료와 맛의 특별함을 앞세운 제품들이 판매를 이끌었습니다.
유통사는 이제 PB를 최저가·일반·프리미엄으로 나눕니다.
소비자도 같은 유통사 브랜드 안에서 용도와 예산에 맞는 상품을 고릅니다.
결국 PB의 경쟁력도 가격 하나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제품 콘셉트와 패키지, 맛의 완성도가 분명하다면 PB에도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씁니다.
이제 차이는 제품에서 바로 보여야 할 때
PB의 품질이 높아질수록 제조사 브랜드는 더 자주 비교당합니다.
두 제품의 맛과 원료가 비슷하다면 소비자는 묻게 됩니다.
유명 브랜드라는 이유만으로 이 가격 차이를 낼 필요가 있을까요?
그렇다고 PB보다 싸게 파는 것이 답은 아닙니다.
가격 경쟁은 유통 규모와 원가 협상력이 큰 쪽에 유리합니다.
제조사 브랜드는 더 싸게가 아니라, 왜 더 비싼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좋은 원료를 사용했습니다’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원산지와 함량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제조 방식이 실제 맛과 식감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연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긴 브랜드 소개보다 패키지 전면, 비교 콘텐츠, 조리 장면과 시식 경험에서 빠르게 전달돼야 합니다.
유통사와 협력해 PB를 생산하는 방식도 새로운 사업의 판로
PB의 성장이 제조사 브랜드에 위기만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유통사와 협력해 PB를 생산하는 방식도 새로운 판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저렴하게 만들어주는 공장으로만 인식되면 가격과 납기 경쟁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기획과 제조를 함께 해결하는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든 PB를 생산하든 결국 남는 경쟁력은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 쉽게 대체할 수 없는 맛과 기술입니다.
우리 제품이 PB보다 비싼 이유를 잘 설명할 수 있나요?
PB는 이미 저렴한 대체품의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소비자는 브랜드 제품과 PB를 나누기보다, 같은 선반 위에 놓인 선택지로 비교합니다.
이 시장에서 제조사 브랜드가 지켜야 할 것은 막연한 이름값이 아닙니다.
가격표를 본 뒤에도 다시 제품을 집게 만드는 구체적인 이유입니다.
저가 대안에서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된 글로벌 식품 PB의 변화는, 모든 식품 브랜드에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품은 PB보다 비싼 이유를 10초 안에 설명할 수 있나요?
🧡 세 줄 요약
1. PB는 가격을 아끼기 위한 대체재에서 소비자가 먼저 비교하는 일상적인 선택지로 이동했습니다.
2. 유통사는 최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PB를 세분화하며 매장 자체를 하나의 식품 브랜드로 만들고 있습니다.
3. 제조사 브랜드는 원료의 차이가 맛과 경험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출처
Summer 2026 Private Brand Intelligence Report
Consumers seek out private brands
Aldi UK reports 3% rise in Christmas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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