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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이제 식품은 ‘기능’까지 말해야 한다.
소비 트렌드 분석


음식 선택의 기준이 좀 더 올라갔습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고를 때 ‘맛있는지, 간편한지, 가격이 괜찮은지’가 기본적이며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여기에 한 가지 질문을 더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음식이 내 몸에 뭘 해주지?”

하루가 피곤할 때는 에너지를 채워줄 제품을 찾고,

속이 불편할 때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식품을 고릅니다.

집중이 필요한 날에는 카페인, 단백질, 비타민처럼 특정 기능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이젠 음식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대상에서,

내 몸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선택지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소비자는 ‘맛’만 보지 않습니다.


식품에서 맛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무리 좋은 원료와 기능을 담아도 맛이 부족하면 소비자는 다시 찾지 않습니다.


다만 달라진 점은, 맛만으로는 선택의 이유가 부족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소비자는 제품을 볼 때 나에게 필요한 기능적 이유에 맞게 이런 부분도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피곤한 날 먹기 좋은지, 속이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지, 가볍게 먹어도 든든한지 말이죠.


즉 식품은 이제 맛있는 제품을 넘어,

나의 생활 상태에 맞는 제품으로 선택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반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보여지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이 변화가 꽤 중요합니다.

제품을 설명할 때 단순히 ‘맛있고,간편하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제품이 소비자의 어떤 상황을 해결해주는지까지 보여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피로, 장 건강, 집중력처럼 디테일한 ‘상황’이 곧 카테고리가 됩니다.


요즘 소비자가 찾는 기능은 거창한 의학적 효과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상적인 컨디션에 가깝습니다.

아침에 몸이 무거운 사람은 가볍게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식품을 찾고,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사람은 장 건강이나 소화 부담을 고려합니다.

업무와 공부 시간이 긴 사람은 집중력, 카페인, 당 조절 같은 키워드에 반응합니다.


이 흐름에서 중요한 것은 기능이 제품의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음료, 스낵, 간편식, 소스처럼 제품 형태로 시장을 나눴다면

이제는 소비자의 상황으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ex)

‘피곤한 날’ 먹는 음료

‘속이 편한’ 간편식

‘운동 후 챙기는 단백질’ 스낵

‘집중이 필요한 오후’의 음료


언제, 왜 먹는지가 우리에게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기능을 말하는 방식’을 소비자에게 와닿게 해보자.


그렇다고 모든 식품이 갑자기 기능성 제품처럼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과하게 건강 효과를 강조하면 소비자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기능을 어렵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자기 일상에 바로 대입해서 공감할 수 있게 말하는 것입니다.


ex)

“장 건강에 좋은 성분 함유” 👉 “속이 편안한 하루를 위한 선택”

“에너지 보충” 👉 “지친 오후를 가볍게 채우는 한 잔”


브랜드가 말해야 하는 것은 성분 그 자체를 표현하기보다

그 성분이 내 하루에서 어떤 의미가 되는지 표현하는 방식이 제품을 선택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오 이거 효과 좋은데? 근데 맛이 없어..


기능이 중요해졌다고 해서 맛이 뒤로 밀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기능성 식품일수록 맛의 완성도가 더 중요해집니다.

소비자는 몸에 좋을 것 같은 제품을 한 번은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구매하게 만드는 기본은 맛과 경험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식품 개발은

기능을 담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야 합니다.


몸에 좋을 것 같은데 맛이 아쉬운 제품이 아니라,

맛도 좋은데 나에게 필요한 이유까지 있는 제품.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이 지금 식품 시장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방향이자 어려운 과제입니다.






🧡식품을 기획할 때 이제 ‘커뮤니케이션’을 떠올려보세요!


요즘 소비자들은 음식을 통해 단순한 포만감만 얻으려 하지 않습니다.

피로, 장 건강, 집중력, 가벼움, 루틴처럼 자신의 생활 상태에 맞는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식품 브랜드에게는 이것이 중요한 신호입니다.

맛은 기본이고, 그 맛이 내 일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까지 보여주는 것.

앞으로의 제품은 무엇을 넣었는지뿐 아니라, 왜 이 제품을 먹어야 하는지를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맛을 넘어 기능과 경험까지 고려하는 식품 시장의 변화, Flavolink가 앞으로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등록일: 2026-07-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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